[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김도훈 감독 체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가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FC서울에서 김동석(28)을 완전 영입하고 김원식(24)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도훈 감독 부임 이후 알짜 선수를 영입하며 옥석 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김동석은 과거 서울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튼)과 함께 세뇰 귀네슈 감독의 황태자라 불렸던 테크니션이다. 이후 대구FC와 울산 현대를 거치며 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해 3골5도움을 기록했다.
김원식은 2007년 대한축구협회 축구영재 지원 유학길에 올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카타르SC)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레딩 유소년 클럽에서 뛰었다. 2009년 프랑스 리그 발랑시엔에서 입단테스트를 받기도 했던 김원식은 2012년 서울의 우선지명을 받고 국내로 돌아온 뒤 2013년 경찰청에 입대해 10경기를 뛰었다.
어린 시절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두 선수는 올 시즌 김도훈 감독의 지도 아래 인천 중원을 책임지게 됐다. 두 선수는 바로 인천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발맞추기에 들어갔다.
[사진=김원식(왼쪽)과 김동석 ⓒ 인천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