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정현이 '떴다 패밀리'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 해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8회 방송분에서 동석(진이한 분)은 준희(이정현)가 선물한 만년필을 바라보다 그녀의 행동을 회상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때 준희의 “깜짝 놀랬잖아”라는 멘트가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이정현은 준희라는 인물은 연기하며 오빠인 준아(오상진)과 함께 극중 끝순(박원숙)의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가짜 변호사로 위장해 동석의 집에 들어가며 극을 이끌어 왔다. 이 와중에 그녀는 매회 “깜짝야” 또는 “깜짝 놀랬잖아”라는 멘트로 귀여운 모습을 선보여왔는데, 최근 동석과의 키스와 데이트가 전개되면서 이런 애교가 더욱 빈번하게 보여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정현은 첫회 ‘과유불갑’(과유불급)을 시작으로, ‘피처일반’과‘피차일방’(피차일반), ‘갑론을빙’(갑론을박), ‘일측족발’(일촉즉발), ‘위기일불’(위기일발)등 틀린 사자성어를 구사하는 데다 일순간 속사포같은 멘트로 엉뚱함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정현씨가 처음에 ‘깜짝 놀랬잖아’라는 대사에 촬영장 모두 웃음바다가 되었는데, 어느덧 그녀의 유행어가 되었다”며 “이외에도 정현씨는 귀여운 로맨스, 그리고 코믹, 액션 등을 팔색조답게 연기하는데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까지 도맡고 있어서 연기자와 스태프들 모두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떴다 패밀리'는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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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정현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