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8 15:07 / 기사수정 2015.01.28 15:07
28일 원태희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블랙스톤'으로 영화제에 참석중인 노경태 감독과 원태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블랙스톤'은 2월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인터스텔라'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 장편 '미행', 중국 6세대를 대표하는 로예 감독의 '수쥬'등을 비롯해 재능 있는 감독과 작품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며 ‘유럽의 선댄스영화제’로 불려왔다.
'블랙스톤'은 군대에서 성폭행을 당해 에이즈에 걸린 혼혈아 주인공(원태희 분)이 아버지를 찾아 열대밀림으로 떠난 후 자연으로부터 그의 정신적,육체적 병이 마법처럼 치유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드무비이다.
프랑스 네온프로덕션과 국제공동제작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프랑스 국립영상센터(CNC),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원태희는 제34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2012)에서 '지옥화'(감독 이상우)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백야'(감독 이송희일)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14) 레드카펫을 밟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블랙스톤 ⓒ 토비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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