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8 10:3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속 김현주의 '속도 위반' 선언에 웃음보가 터진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현주가 '속도 위반' 폭탄 선언을 한 현장 비하인드 컷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동근(차순봉 역)은 딸 김현주(차강심)의 난데없는 임신 통보에 뒷목을 잡다 예비사위 김상경(문태주 )에게 장난기 어린 호통을 친 듯 보인다.
아들 윤박(차강재)은 '열불 터진' 아버지를 필사적으로 얼싸안다 웃음보가 터졌고, 김현주와 박형식(차달봉)마저 조금씩번져나가던 웃음기를 폭소로 승화하고 있다.
김현주 옆에서 눈만 꿈벅이다 날벼락을 맞은 김상경은 유동근의 '개그감 폭발'하는 애드리브에 배꼽이 빠진 듯 함박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금방이라도 '분노의 킥'을 날릴 것 같던 유동근이 열연 도중 웃음이 터지자, 이를 저지하던 자식들도 아버지의 웃음 바이러스에 덩달아 '빵 터지고' 말았다.
촬영 현장 분위기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 '가족끼리 왜 이래' 팀은 이 날 유동근의 정겨운 윽박지름과 김상경의 넉살 좋은 위기 대응에 너나 할 것 없이 배를 잡고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딸바보' 차순봉이 호통과 발군의 애드리브를 오가며 멱살잡이를 시전하자 스태프들 사이에까지 웃음꽃이 만발해 화기애애한 무드를 더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훈훈한 현장 분위기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연기호흡은 '가족끼리 왜 이래'가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시청률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다.
우리네 가족을 꼭 닮은 '가족끼리 왜 이래' 팀이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며 또 어떤 재미와 감동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가족끼리 왜 이래' 48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주)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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