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래원이 김지영을 안고 눈물을 글썽였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3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딸 박예린(김지영)과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예린은 박정환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박예린은 "아빠 죽지 마. 나하고 한 약속 다 지켰잖아. 안 죽는다고 약속해"라며 오열했다.
박정환은 "아빠 남은 시간 예린이하고 같이 보낼 거야. 그 약속 아빠 꼭 지킬게. 아빠가 자전거도 가르쳐줄게. 아빠가 없어도 예린이 자전거 탈 때마다 아빠가 옆에서 잡아주는 거라고 생각해"라며 달랬다.
박예린은 "아빠 출근하지마. 힘들잖아"라고 애원했고, 박정환은 "일주일만 아빠 일하고 그리고 우리 같이 있자"라고 말했다.
박정환은 "말도 못하고 안아주지는 못해도 우리 예린이 아빠가 항상 보고 있을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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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펀치' 김래원, 김지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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