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로봇은 제2의 젝키다.
최근 ‘로봇연기’로 젝스키스 시절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장수원이 '스타일러 주부생활' 2월호 특집 화보 인터뷰를 장식했다.
“로봇은 제 2의 젝키다.” ‘장수원에게 로봇이란?’ 질문에 대한 그의 답변이다. 장수원은 “나 개인에게는 젝키의 의미와 거의 맞먹는 레벨까지 올라온 것 같다. 어차피 젝키란 것도 나한테서 떨쳐낼 수 있는 게 아니듯이, 내가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내 연관검색어에는 발연기든, 로봇이든 따라올 테니까"라고 말했다.
장수원은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의외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어차피 (연기) 못한다고 낙인 찍혔으니까 내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크게 없다”며 “다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과연 내가 어떤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 보여주고 싶은 오기가 생겼다”고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로봇연기’ 장수원의 옥상 화보와 의외로 진지한(?) 인터뷰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2월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수원 ⓒ 주부생활]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