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지영이 김래원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2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딸 박예린(김지원)과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예린은 박정환의 생일을 기념해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박예린은 "돈이 없어서 제일 작은 걸로 샀는데 고모가 보면 뺏어 먹어"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박예린은 "할머니 영양제하고 약 이만큼 샀어. 할머니는 백 살까지 살 거래"라고 전했다. 박정환은 앞서 어머니(송옥숙)에게 "우리 엄마 백 살까지 살아야지. 다음에 나 만나면 얘기해줘. 예린이는 어떻게 컸는지. 예린이 남편은 어떤 녀석인지 말해줘야지"라고 말했던 것. 박정환은 이를 회상하며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박예린은 "아빠도 백 살까지 살아야 해. 그때 난 칠십 살이다. 할머니다. 케이크가 너무 작지. 내년에는 되게 큰 케이크 사 올게"라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박정환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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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펀치' 김래원, 김지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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