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용감한 가족' 설현 밀치기 논란, 방송 보고 판단해 달라"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속 '설현 밀치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명수는 15일 방송된 KBS 쿨FM(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설현 밀치기'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방송에서 편집된 일부의 장면만 보고 논란이 커지는 것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어떻게 여자를 때리겠냐. 방송을 보고 직접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용감한 가족' 2회 예고편에서는 박명수가 설현의 머리를 밀치는 장면이 방송돼 이슈가 됐다.

이에 연출을 맡은 김광수PD는 "본 방송으로 보신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실 수 있을 만한 상황이었다. 악의성과 고의성 역시 전혀 없었으며 박명수, 설현을 비롯해 당시의 분위기 속에서도 문제 삼을 만한 상황 또한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명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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