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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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일밤' 시청률 상승…경쟁작에는 뒤져

기사입력 2015.01.26 07:26 / 기사수정 2015.01.26 07:3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애니멀즈'와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으로 새롭게 단장한 '일밤' 시청률이 10%대로 올라서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 진짜 사나이)'는 10.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2%)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애니멀즈'에서는 강남, 돈 스파이크, 서장훈이 함께 하는 두 번째 코너 '유치원에 간 강아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유치원에서 강아지와의 첫 만남부터 기쁜 기색이 역력했다. 20년째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애견인인 그는 능숙하게 강아지를 돌봤다. 

우는 아이를 달래는 것 역시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한 시간이 지나자 기진맥진이 되었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동시에 강아지와 교감을 나누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후 서장훈은 완전히 넋이 나간 얼굴로 "조금 더 정확한 설명을 듣고 시작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 너무 막연하게 한다고 한게 아닌가 싶다. 지금은 솔직히 걱정된다"라며 "이런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지영, 강예원, 이다희가 불합격 통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애가 최고점을 받아 합격을 한 가운데, 박하선, 안영미, 엠버, 윤보미가 무사히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에 합격했다. 

반면 김지영은 체력측정에서 낮은 점수를, 강예원과 이다희는 면접과 체력측정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합격 기준 점수를 넘지 못했다. 

불합격 통보를 받은 김지영, 강예원, 이다희는 망연자실에 빠져 쉽게 훈련소를 떠나지 못했다. 세 사람은 고민 끝에 여군 소대장을 찾아갔다. 

김지영은 "가족들과 한 약속들 때문에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고, 강예원과 이다희 역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의지를 관철시켰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7.2%, SBS '일요일이 좋다'는 12%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애니멀즈' '진짜 사나이' ⓒ MB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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