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의 시청률이 대폭상승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는 4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36.1%) 6.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7회에서는 삼남매가 자신의 시한부 판정을 알고 있는 것을 듣게 된 차순봉(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순봉은 차강심(김현주)의 가짜 임신 고백을 엿듣게 됐다. 차순봉은 문태주(김상경)를 불러 "강심이가 자네 집을 가면 대기업 며느리지만, 자네가 우리 집을 오면 평범한 두부가게 사위다"며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차순봉은 "우리 강심이한테 정말 잘 해줘야 한다. 태주야"라며 "내가 우리 강심일 참 많이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렇게 차순봉은 문태주와 차강심의 결혼을 허락했다.
문태주와 차순봉은 한껏 취기가 올라 돌아왔다. 차순봉은 차강심에게 다가가 "우리 예쁜 딸 고맙다. 예뻐서 고맙고 시집 가 줘서 고맙고, 그리고 입덧도 고맙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차순봉은 문태주를 가리키며 "이만한 놈 없다. 너 땡 잡은 거다"고 말했고, 차순금(양희경)의 손을 잡으며 "태주야. 나 다음으로 네가 챙겨야 될 사람이 내 동생 순금이다"라며 꼭 안아주었다.
차달봉(박형식)에게는 "서울이하고 이제 결혼 해라. 지금 힘들지. 그렇지만 내가 봤을 때 넌 최고다. 인생 별 거 아니다"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떴다패밀리'는 2.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장미빛연인들'은 22.3%를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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