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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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족끼리' 김현주, 가짜 임신 고백 '일파만파'

기사입력 2015.01.25 07:20 / 기사수정 2015.01.25 00:12

대중문화부 기자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아버지 유동근의 치료를 위해 가짜 임신 고백을 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6회에서는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차강심(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심은 결혼을 서두르는 자신을 두고 "임신 한 거 아니냐"고 의심하는 차순봉(유동근)에게 임신이 맞다고 거짓말을 했다. 앞서 차강재(윤박)가 "아버지에게 마지막 치료 방법을 써보고 싶다. 그러려면 누나가 결혼을 강행해야 한다"고 했던 말을 떠올린 것.
 
차강심의 폭탄 발언에 문태주(김상경)는 차강심을 따로 밖으로 불러내 "난 거짓말은 딱 질색인 사람이다. 하지도 않은 임신을 했다고 아버님 속이는 거 절대 못한다"라며 "그러니 진짜로 애를 만들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차강심은 회사에서 문태주와 자신의 관계를 이유로 들며 단 칼에 거절했다. 이어 차강심은 거짓말에 자신 없다는 문태주에게 애교를 선보이며 마음을 돌렸다.

이후 차강심의 임신 사실은 곧 모두에게 알려졌다. 차순봉이 차순금(양희경)에게 하는 말을 엿들은 노영설(김정난)이 나머지 가족들에게 전했고, 문대오(김용건) 역시 차순봉에게 이 소식을 듣게 됐다. 

회사에도 문태주와 차강심의 관계가 알려졌다. 문대오가 차강심에게 꽃 바구니를 보낸 것. 특히 문대오는 차강심에게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진 집에서 몸조리 해라"고 배려하며 용돈까지 건넸다.

이에 차강심과 문태주는 집으로 달려와 차순봉에게 "아버지가 회장님한테 임신했다고 말 한 거냐"며 "이제 회사에 다 퍼졌다. 그동안 공들여 쌓아온 내 이미지 어떡하느냐"고 볼멘 소리를 했다.

그러자 차순봉은 "너희가 결혼을 서두르는 다른 이유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너 임신 아니지"라고 의심했다. 앞서 차순봉은 내내 삼남매의 달라진 행동을 보고 수상하게 여겼다.  

위기의 순간에 차강심은 갑자기 입덧을 하는 연기를 했다. 이를 본 차순봉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져 차강심이 일단 첫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차강심이 거짓 임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아니면 문태주의 바람처럼 가짜가 아닌 진짜 사실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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