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하녀들' 배우 정유미가 깊은 아픔이 담긴 연기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정유미는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하녀들' 첫 회에서부터 눈길을 사로 잡는 열연을 펼쳤다.
정유미는 피투성이가 된 발로 오지호에게 끌려가지 않으려 절규하는 모습에 이어 함흥차사로 떠난 전노민에 대한 걱정으로 비통한 눈물을 흘렸다. 또 자신과 가문을 모욕한 허윤옥과 전미선을 향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MBC '동이' 이후 5년여 만에 돌아온 정유미는 개국공신 세도가의 지체 높은 외동딸에서 한 순간에 밑바닥 하녀로 곤두박질 치는 굴곡진 인생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하녀들'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하녀들' 정유미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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