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이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재편집, 더욱 풍성하고 업그레이드 된 첫 회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화재 사고로 뜻하지 않게 재동이 걸렸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눈을 다시 돌릴 수 있을까.
'하녀들'은 정유미(국인엽 역), 오지호(무명), 김동욱(김은기)의 얽히고설킨 로맨스라인부터 노비들의 은밀한 삶, 암투 가득한 조정의 어두움까지 풀어낼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유혹하고 있다.
첫 회에서는 정유미가 함흥차사로 간 부친을 위해 허응참(박철민)의 생신연에 찾아가 아버지의 소식을 물으며 절절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까지 애절하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된 장면은 소식이 끊긴 정유미의 부친 이야기에 더욱 긴밀한 짜임새를 더한다. 바로 이성계(이도경), 이방원(안내상) 부자의 더욱 심화된 갈등을 보여줄 예정인 것. 이는 실존 인물이었던 이성계와 이방원 캐릭터를 통해 현실감을 부여함은 물론, 명품배우 안내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만날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뜨거운 정사씬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이경과 전소민, 욕망커플의 뒷이야기도 함께 공개 된다. 전소민(단지)은 양반 이이경(허윤서) 뿐만 아니라 노비 김종훈(떡쇠)의 마음까지 빼앗아간 하녀 중 최고의 매력녀. 세 사람의 묘한 삼각관계에 더욱 불을 지필 새 장면은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한껏 높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 이시아(허윤옥) 등이 출연한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로 무장한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의 첫 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 45분 JTBC에서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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