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임준걸과 한 무대에 선다.
정용화는 2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솔로 컴백 무대를 열고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을 선사하며, 중화권 톱스타 임준걸(JJ LIN)과 콜라보레이션한 수록곡 '체크메이트'를 함께 부른다.
'체크메이트'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음악으로 한국어, 영어 및 중국어로 이뤄진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들은 '뮤직뱅크'에서 3개 국어로 '체크메이트'를 열창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국경을 초월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013년 씨엔블루 월드투어 '블루문(BLUE MOON)' 대만 공연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정용화와 임준걸은 이후 해외 시상식에서 여러 번 만나며 친분을 쌓아 왔다. 임준걸이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정용화의 협업 제안에 기쁘게 화답하며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은 성사됐다.
앞서 20일 발매된 정용화의 첫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은 발매와 동시에 홍콩·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대만·태국·마카오 등 아이튠즈 7개국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임준걸과 함께한 '체크메이트' 또한 대만과 싱가포르의 유명 음악차트인 KKBOX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 아티스트의 막강한 시너지를 입증했다.
한편 정용화는 이번 앨범에서 10곡의 수록곡 전체를 작사·작곡했으며 8곡의 편곡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성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정용화·임준걸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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