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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34, 잉글랜드)이 팀 동료 후안 마타(27, 스페인)의 활약을 칭찬했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릭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여기에서 캐릭은 자신과 함께 맨유의 허리를 책임지는 마타의 활약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마타는 지난해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맨유는 당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3710만 파운드(약 666억원)로 마타를 영입했다. 이는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불가리아)를 영입할 당시의 3075만 파운드(약 552억원)를 웃도는 금액이었다.
올드트래포드로 입성한 첫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초까지 수비 가담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정면으로 맞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세우는 스리백 구성에서 공격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분위기를 바꿨다. 기록에서도 올시즌 리그 19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는 알토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타와 함께 맨유의 허리를 맡고 있는 캐릭은 "마타는 작은 마술사"라고 평가하면서 "다양한 능력을 지닌 마타의 경기를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기쁘다. 작은 체구를 지녔지만, 그의 왼발은 언제든지 상대 수비를 열어 젖힐 수 있다"고 지능적인 면을 추켜 세웠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후안 마타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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