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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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최고 스코어 갱신' 윤제균 감독 "하늘이 준 선물 같다"

기사입력 2015.01.23 08:09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가 기록한 1,14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윤제균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윤제균 감독은 23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운대'에 이어 '국제시장'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자체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하늘이 준 선물 같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숫자보다 많은 관객 분들이 함께 울고 웃어주셨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다.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앞으로 영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겸손한 자세로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영화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2일 8만6,63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49만2,403명을 기록했다.

이는 '해운대'가 세운 11,453,338명을 넘어선 기록으로, 윤제균 감독은 이로써 자체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게 되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 200만, 15일 500만, 16일 600만 관객 돌파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대한민국에 부는 흥행 신드롬을 실감케 했던 '국제시장'은 지난 5주차 주말 양일(1월 17일, 18일)동안 6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고수하는 기염을 토하고, 6주차에 접어든 평일에도 평균 10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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