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유오성이 고향인 영월에 자신의 동상이 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진구, 유오성, 이계인, 조우종, 잭슨, 김인석이 출연해 '상남자 vs 촉새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오성은 MC 유재석이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다. 유오성 씨 고향 영월에 동상이 세워져 있다더라"고 하자 쑥스러워 얼굴을 가렸다.
유오성은 "영월이 탄광촌이었다. 그런데 탄광촌이 폐광이 되면서 영월에서 관광 유치를 시작했다. 그때 영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군청에 다니던 친구가 고맙다면서 뭐 해 줄 거는 없고 동상을 세워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미쳤느냐고 했었다"라며 동상이 세워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오성은 "심지어 동상이 두 개다. 다른 하나는 화력발전소가 LNG 발전소로 바뀌면서 발전소 사장님이 중국에 제 동상 제작을 의뢰했다. 그 동상은 제 평면사진을 보고 만들다 보니까 얼굴이 좀 다르다"며 영월에 국산 동상과 중국산 동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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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오성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