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토트넘이 힘겹게 캐피탈 원컵 4강 1차전을 승리해 결승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2015 국왕컵 4강 1차전에서 3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눌렀다.
런던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경기는 뒤늦게 시작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으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토트넘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등을 앞세워 셰필드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전동안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28분에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상대 수비수의 핸들링 파울이 나오면서 선언된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타운센드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경기 막바지에 셰필드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41분에는 호세 박스터가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토트넘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