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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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팔꿈치 다친 구자철, 한달 안에 복귀 유력

기사입력 2015.01.21 18:11 / 기사수정 2015.01.21 18:3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팔꿈치에 부상을 입은 구자철(26)의 결장 기간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구자철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호주전에서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않기로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호주와의 상당한 통증을 보이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구자철은 일찌감치 교체아웃됐다. 이후 검사에서는 오른쪽 팔꿈치의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돼 아시안컵에서 중도하차해야 했다.

구자철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얼마나 그라운드를 떠나있을 지가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소속팀 마인츠가 긴장했다.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구자철이 장기 결장할 경우 정상적인 전력을 꾸리는 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아직 복귀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구자철이 독일로 돌아오기만을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구자철의 복귀는 한달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마인츠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 부상이 한달 이상 갈 것도 아니고 최대한 빨리 복귀해서 경기에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부상 부위는 많이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구자철은 "부상을 당할 당시에는 많이 아팠다. 이후에 치료를 잘해서 붓기도 많이 가라앉았고 걸을 때 통증도 줄었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구자철 부상 당시 장면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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