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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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이성재, 조선 최초 '父子 아이돌' 결성…'유쾌'

기사입력 2015.01.21 15:11 / 기사수정 2015.01.21 15: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과 이성재의 유쾌한 커플 댄스가 화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서인국(광해 역)과 이성재(선조)가 흥겨운 '부자 댄스 타임'을 펼치는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인국과 이성재는 마치 꼭두각시 장단에 맞춘 듯 즐거운 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다. 서인국의 손을 잡고 덩실덩실 춤을 추거나 과감한 '백허그'를 시도하는 이성재의 눈에 '아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

서인국 역시 친구 같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수준급의 웨이브를 선보이며 현장 스태프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극중 광해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세자를 궁지로 몰아넣는 비정한 부왕 선조의 모습과 달리, 카메라 밖의 이성재는 서인국과 함께 조선 최초 부자 그룹 'MC 경복궁'을 결성해 틈만 나면 완벽한 힙합 댄스를 만들기 위해 합을 맞춰볼 만큼 장난기가 충만하다는 전언이다.

서인국도 '컷' 소리만 나면 이성재와 눈짓을 주고받으며 '힙합 유망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낼 정도로 합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이 드라마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고 있다. 극중에서는 살얼음판 같은 대결 구도로 좌중을 압도하는 두 사람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친형제 같은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후반부에 다다르며 연출과 연기, 대본 모두에서 갈수록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는 '왕의 얼굴', 이번 주 방송에서 왕권과 사랑을 둘러싼 광해와 선조의 갈등이 다각도로 심화되며 클라이막스를 향해 극적 긴장감을 급속도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왕의 얼굴' 18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왕의 얼굴' 서인국 이성재 ⓒ KBS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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