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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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하이킥'과 다른 하이코미디..고민 많아"

기사입력 2015.01.21 14:2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킬미힐미' 오리진 역을 연기하는 소감과 고충을 털어놓았다.

황정음이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기자간담회에서 "'킬미 힐미' 대본이 너무 재밌고 즐기면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과 달리 너무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과거 시트콤 '하이킥'을 연상시키는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는 황정음은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은데 힘들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작가님의 글이 얕지 않다. 깊어서 어렵다. 예전에 내가 했던 하이코미디가 아니라 고민스러운 부분이 많은데 감독님이 도와주고 있다. 소리 지르는 것에 거부감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많은 말씀해 주셔서 잘 촬영하고 있다.

이어 "지성 오빠와 서준이와 함께 해 너무 재밌고 좋은 스태프와 같이 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지성, 황정음, 박서준, 오민석, 김유리 등이 출연하는 '킬미, 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4회까지 방영됐으며 SBS ‘피노키오’에 이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유지했다. ‘피노키오’ 종영 이후 현빈 한지민 주연의 ‘하이드 지킬 나’와 경쟁하는 가운데 수목극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성은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아 완벽한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황정음은 차도현(지성 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을 코믹하게 소화해내 호평받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킬미힐미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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