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1 14:20
지성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캐릭터를 하면서 매너리즘에 안 빠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성은 "이 인격체가 왜 중요해졌는지 매 신마다 무슨 얘기 하는지에 집중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4회까지 방송됐는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지만 부담도 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너무 기분 좋아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겸손해하지도 말고 지금까지 했던 대로 맡은 바 연기 잘 하면 끝까지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지성, 황정음, 박서준, 오민석, 김유리 등이 출연하는 '킬미, 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4회까지 방영됐으며 SBS ‘피노키오’에 이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유지했다. ‘피노키오’ 종영 이후 현빈 한지민 주연의 ‘하이드 지킬 나’와 경쟁하는 가운데 수목극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성은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아 완벽한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황정음은 차도현(지성 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을 코믹하게 소화해내 호평받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킬미힐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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