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개그맨 겸 영화제작자 심형래가 영화 '디워2' 투자와 제작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심형래는 2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영화 '디워2' 투자 상황에 대해 "범중화권인 홍콩, 마카오, 중국 판권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800만불 제안이 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의 5%인데 다시 돌려보냈다. 1000만불 투자에다 수익의 15%로 조율하고 있다"며 "또 한 군데는 미팅 날짜가 며칠 있으면 잡히는데 2000만불 정도 투자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영화 제작비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그는 "일단 3000만불로 잡고 있다"며 "3000만불이면 드라마급 영화 제작비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로 충분히 3D 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심형래 ⓒ CJ엔터테인먼트]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