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의 노비들이 양반을 뛰어넘는 우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렬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녀들'은 그동안 왕실과 양반의 사랑을 주로 다뤘던 기존 사극과는 달리 노비들에 집중하는 만큼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노비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오감 만족에 나서는 것.
극 중 정유미(국인엽 역)는 '하녀들' 속 유일한 양반 출신의 노비로 실제 조선 시대 당시에도 즐비했던 신분 하락의 주인공이다. 이에 등장인물 중 가장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갈 정유미가 양반으로서의 자존심을 접고 어떻게 하녀의 삶을 견뎌낼지 이목을 집중하게 하고 있다.
남자 노비 중 가장 우월함을 뽐내는 오지호(무명)는 노비답지 않은 잘생긴 외모에 영특한 두뇌, 뛰어난 무술실력까지 갖춘 완벽한 인물이다. 또한 노비계를 주름잡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리더십까지 선보이며 안방 여심을 쥐락펴락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하녀 중 최고의 매력녀 단지(전소민)는 당당함과 도도함으로 노비는 물론, 양반 남성들에게까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녀지만 신분에 굴하지 않은 채 진취적인 사고를 가진 캐릭터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 또 떡쇠(김종훈), 바우(양승필) 등 수려한 외모에 8등신 기럭지까지 갖춘 훈훈 노비들은 보는 이들의 눈까지 더욱 즐겁게 만들 것으로 설렘을 높이고 있다.
한편,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 이시아 등이 출연하며, 신분과 계급 속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성공과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수많은 매력으로 똘똘 뭉친 노비들이 총 출동하는 JTBC '하녀들'은 오는 23일 오후 9시 45분에 첫 회를 방송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하녀들'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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