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을 제압하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라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스타디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15 호주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라크는 오는 23일 이란과 8강전을 치른다.
전반전에서 팔레스타인 공략에 실패한 이라크는 후반 3분 유니스 마흐무드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 갔다. 후반 15분 마흐무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지만, 결국 후반 43분 아흐메드 야신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D조는 일본이 3전 전승을 거뒀고, 이라크가 2승 1패로 8강행 막차를 탔다. 반면 요르단(1승 2패)과 팔레스타인(3패)은 조별리그 탈락으로 씁쓸하게 퇴장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아흐메드 야신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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