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시안컵 조별예선 전 경기는 확실하게 승패가 갈렸다.
지난 9일(한국시간) 개막한 2015 호주아시안컵은 20일 조별예선 전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호주와 쿠웨이트의 개막전부터 일본과 요르단의 D조 최종전까지 무승부 경기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승자와 패자가 나왔기 때문에 무득점 경기도 없었다.
19일 이란과 UAE의 C조 최종전이 무승부로 끝나며 대회 첫 무승부 경기가 나올 분위기였지만, 경기 종료 직전 레자 구차네자드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22경기로 늘렸다.
아시아축구연맹에 따르면 호주아시안컵은 80여년 동안 이어진 기록을 깬 것으로 드러났다. 1930 우루과이월드컵에서 18경기 연속 승패가 갈렸지만, 아시안컵은 이를 넘어서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것.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일본과 이라크가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을 각각 2-0으로 제압하면서 조별리그 24경기가 모두 승패가 갈렸다.
한편 8강은 오는 22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기성용(왼쪽)과 이정협ⓒ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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