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극과 극의 운명을 타고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회에서는 왕소(장혁 분)의 어린 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몽(김병옥)은 어린 왕자와 공주들이 황제 폐하가 머무는 곳에서 옥패를 떨어뜨리며 놀라자 "원래 반으로 갈라져 있었다"고 말했다.
지몽은 왕자와 공주들이 옥패가 왜 반으로 갈라져 있었는지 묻자 "아주 긴 얘기다. 파군성이 붉게 빛나던 날 고려에 저주받은 황자가 태어났다"라며 왕소의 얘기를 꺼냈다.
시간은 왕소가 태어나기 전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다. 지몽은 왕건(남경읍)에게 "곧 태어날 아이가 황자라면 그 황자가 황실을 피바다로 만들 거다. 그 피바람은 저주이나 빛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몽의 예언대로 왕소가 태어난 후 많은 사람들이 죽는 일이 벌어진 탓에 왕소는 금강산으로 쫓겨나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남경읍, 장혁 ⓒ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