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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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경은 감독 "심스 활용가치 높여야 한다"

기사입력 2015.01.19 21:30 / 기사수정 2015.01.19 21:3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김형민 기자] 7연승 도전에 실패한 서울 SK 나이츠의 문경은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코트니 심스(32)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함께였다.

문 감독이 이끄는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게 패했다.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전히 제압을 당한 SK는 KGC 7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심스의 활약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SK는 김민수, 박상오 등이 빠지면서 생긴 포워드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문경은 감독은 가드들로 이 빈 자리들을 채우면서 내외곽을 활발하게 오갈 수 있는 심스를 함께 선발 투입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생각만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심스는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한 채 2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18점을 터트린 애런 헤인즈(SK)와는 대조되는 활약상이었다.

이에 대해 문 감독은 "심스가 자리를 잡으면 좋게 끝나는데 안 좋으면 경기가 잘 안 풀린다"면서 "부담은 있었다. 앞으로 심스의 활용가치를 높여 나가야 되지 않을까 한다. 챔피언을 목표로 간다면 심스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개선의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실책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문경은 감독은 "안 보이는 미스샷이 많았다. 역습을 스틸해 놓고도 속공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면서 "실점은 괜찮았는데 턴오버로 인한 득점을 내주면서 소극적인 공격이 됐다"며 아쉬워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코트니 심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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