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러셀 크로우의 첫 마디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였다.
러셀 크로우는 1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첫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신년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많은 팬들이 환영해줘서 많이 놀랐다. 한국을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정확한 발음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번이 첫 방한인 그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 본인의 SNS를 통해 자신의 내한을 한국인들이 알고 있는지 궁금함을 드러내는등 이번 내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이번 내한을 통해 팬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러셀 크로우가 메가폰을 잡고 주연으로 나선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세 아들을 모두 잃고, 아내마저 비통함에 스스로 목숨을 끊자 아들들의 시신을 찾아 호주에서 터키로 향하는 아버지의 강인한 부성애를 다룬 이야기다. 오는 28일 개봉.
[사진=러셀 크로우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