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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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까당' 김숙 "솔로, 국가가 구제하라" 파격 주장

기사입력 2015.01.18 10:30 / 기사수정 2015.01.18 10: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국가가 나서서 전국 미혼 남녀에게 짝을 찾아줄 것을 주장했다 .

김숙은 18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조선시대를 예로 들며 솔로 남녀를 국가가 구제해야한다고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숙은 김용남 새누리당 의원과 최원식 새정치연합 의원에게 '대국민 짝법'을 발의했다. 

이어 "조선시대에는 솔로 구제를 중대한 국가 정책으로 삼고 서른이 넘도록 결혼 못한 처녀 총각에게는 혼례 비용까지 지원해줬다"며 "지금은 싱글세로 솔로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국가가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저출산 무제를 해결하고 젊은층의 안정적 인생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는 좋은 법안"이라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국회에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남 의원은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아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짝을 찾아 주는 것도 국가의 책무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최원식 의원은 "출산이나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결혼을 못하는 부분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편"이라며 "장기적인 미래를 볼 때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곽승준의 쿨까당'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곽승준의 쿨까당' ⓒ CJ E&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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