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하트투하트' 최강희 천정명의 3단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tvN ‘하트투하트’의 이윤정 감독은 17일 방송된 두 사람의 키스신에 대해 “능숙할 줄 알았는데 부끄럼을 많이 타더라”고 CJ E&M을 통해 말했다.
이날 천정명(고이석 역)은 자신의 집에서 단둘이 맥주를 마시던 최강희(차홍도)에게 “너 얼굴이 진짜 빨갛다”고 말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과감하게 입을 맞추며 러브라인 전개에 박차를 가했다.
갑작스레 하룻밤을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의 사이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감독은 “두 배우 모두 연기 경력이 많아 키스신도 능숙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부끄러움을 많이 탔다. 특히 천정명 배우가 쑥스러워하며 귀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큐사인이 떨어지자 눈빛이 돌변해 가슴 떨리는 키스신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두 사람이 함께 정신 상담소를 운영하며 서로에게 한걸음씩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홍도는 7년간 짝사랑한 두수(이재윤 분)에게 할머니로 변장한 모습을 들키게 되는 위기를 맞았다. 그에게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있음을 듣게 된 홍도는 크게 상심하고 두수에 대한 마음을 접을 것을 다짐했다.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하트투하트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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