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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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던 FA 아오키, 샌프란시스코 품으로

기사입력 2015.01.17 02:35 / 기사수정 2015.01.17 02:3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아오키 노리치카(33)가 'FA 미아'가 될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다.

미국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아오키가 총액 470만달러(약 50억원)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다. 400만달러(약 43억원)는 연봉으로 받고 70만달러(약 7억원)는 2016년 바이아웃 옵션"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아오키의 거취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다. 지난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아오키는 3년동안 2할8푼7리 67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빠른 발과 3할5푼3리의 준수한 출루율을 기록해 외야수가 부족한 팀들이 영입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구체적인 협상 테이블을 차린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왼손 외야수를 찾는 볼티모어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결국 아오키를 품은 팀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아오키 역시 자신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자 "아침마다 휴대폰 착신을 확인한다"며 초초해 했었지만 이제 걱정이 사라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이 속한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이다. 아오키의 이적으로 류현진과의 맞대결도 성사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아오키 노리치카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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