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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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조한철, 안방극장·브라운관 종횡무진 맹활약

기사입력 2015.01.16 16:12 / 기사수정 2015.01.16 16:1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조한철이 안방극장과 브라운관의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조한철은 KBS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지창욱을 뒤쫓는 윤형사 역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힐러(지창욱 분)를 돕는 조민자(김미경)와 쫓고 쫓기는 해커 전쟁을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힐러'와 관련한 사건을 마주할 때면 섬뜩하리만큼 날카로운 눈빛으로 형사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한철이 안방극장에서 활약한 것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tvN '고교처세왕'에서는 김팀장 역으로 분해 코믹한 모습과 서인국, 김원해 등 남자 배우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드라마에서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올해에는 스크린에서 활약하는 조한철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기대작인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과 '곡성(감독 나홍진)'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는 것은 물론, 영화 '파파좀비(감독 고현창)'에는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을 마쳤다.

'간신'은 연산군 시대 정사를 거스르는 주범인 간신들의 이야기를 그린 민규동 감독의 신작. 조한철은 충신 박원종 역을 맡아 진지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또한 시골 마을의 기이한 소문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곡성'에서는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어 '파파좀비'에서는 주연을 맡아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파파좀비'는 '앱 사피어스'의 고현창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조한철은 주인공으로 나서 새로운 일면을 보이게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계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기반을 쌓아 온 조한철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있다. 지난해에 영화, 작품 다양한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되면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올해도 다양한 작품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어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좋은 작품들에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힐러' 조한철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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