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시청률이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5일 방송된 '피노키오' 마지막회는 13.3%(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3%)보다 2.0%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범조(김영광 분)가 박로사(김해숙)의 잘못을 대신해 자신이 방송국 테러 사건의 배후라고 자수했다. 박로사는 자신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경찰서에 출두했다. 기자들을 이 사실을 알고 경찰서로 몰려 들었고 기하명의 질문에 자극을 받은 박로사는 결국 서범조가 자신의 죄를 대신 뒤집어 썼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말았다.
시간은 흘렀고, 기하명과 최인하는 승승장구해 어느새 밑에 신입까지 둔 베테랑 기자가 되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최공필(변희봉)을 위해 삼촌과 조카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기하명이 최공필의 허락이 없으면 안된다며 선을 그었던 것.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최공필은 기하명의 입양 무효 소송을 신청했고 결국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게 됐다. 최공필은 기하명에게 "인하를 잘 부탁한다"라는 말로 그를 아들이 아닌 손녀 사위로 인정해 두 사람은 함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키스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킬미힐미'는 9.4%, KBS '왕의 얼굴'은 6.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피노키오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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