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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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내 자리 보장된 것 아니다"

기사입력 2015.01.15 12:44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1군 데뷔 2년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나성범(26,NC). 하지만 아직도 그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스프링캠프를 위해서다. NC는 애리조나 투산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무려 50일 가까이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는 현재 미국에서 체류중인 김경문 감독과 하와이에 있는 이호준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수트를 입고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연봉 2억2000만원에 올 시즌 재계약을 마친 나성범에 거는 기대는 여전히 크다. 이날 공항에서 만난 나성범은 "작년에 가을야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할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이 더 많이 나올 것 같다"며 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직 내 자리도 확정적인게 아니다"라며 선을 그은 나성범은 "작년에 했던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겠다. 시즌이 끝나고 나니까 정말 허무했다. '벌써 끝났다'는 생각에 허무하더라"며 초심을 거듭 강조했다.

나성범은 또 "나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기 때문에 '베테랑' 형들의 조언을 많이 듣겠다. 경험 많은 형들에게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팀도 더 강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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