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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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왕의 얼굴' 서인국, 사방이 적이다

기사입력 2015.01.15 07:00 / 기사수정 2015.01.14 23:51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인국이 위기를 맞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6회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이 역모죄를 뒤집어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귀인(김규리)과 김도치(신성록)는 전란 이후 광해군을 따르는 자들이 많아지자 광해군의 세력을 무너뜨리고자 계략을 꾸몄다. 김도치는 의병장들이 선조(이성재)가 광해군을 공신 목록에서 뺀 것에 대해 궐기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했다.

결국 의병장들은 모두 옥사에 갇히고 말았다. 광해군은 의병장들을 살리기 위해 선조를 찾아갔지만 선조는 화를 내며 광해군을 동궁전에 감금했다. 광해군은 의병장들을 추국하는 날 추국장에 가기 위해 동궁전 밖으로 나섰다.

선조가 지켜보는 가운데 추국이 시작됐다. 김도치의 말에 넘어간 한 의병장이 광해군이 역모를 꾸몄다고 거짓자백을 하면서 광해군은 폐세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그야말로 사방이 적이었다. 광해군은 세자로서 아직 명나라의 인정을 받지 못한 탓에 김귀인과 김도치뿐만 아니라 친형제인 임해군(박주형)의 견제도 받고 있었다. 임해군은 김도치를 통해 광해군이 역모사건에 휘말릴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아버지인 선조의 질투도 만만치 않았다.

광해군이 자신을 둘러싼 적들을 뒤로하고 이번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인국, 이성재, 신성록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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