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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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이동남 대행 "복귀 멤버들, 체력문제 있었다"

기사입력 2015.01.14 22:08 / 기사수정 2015.01.14 22: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한 안양 KGC 인삼공사의 이동남(40) 감독대행이 복귀 선수들 활약에 아쉬운 점수를 매겼다.

이 대행이 이끄는 KGC는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게 역전패했다.

전반전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낸 KGC는 5연패 부진을 끊어낼 수 있었던 기회를 살리지 못해 다음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안게 됐다.

경기후 이동남 감독대행은 "초반에 예상보다 많은 점수를 내준 것이 패인인 것 같고 주전 멤버들이 뛴 지 얼마 되지 않아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면서 "양희종은 제 몫을 다해줬고 오세근은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 완전한 몸상태는 아닌 것 같다"고 분석했다.

빨리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KGC지만 다음 일정이 만만치 않다. 오는 17일에 울산 원정을 가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비스를 만나야 한다.

이에 대해 이동남 감독대행은 "체력적인 문제가 없다면 경기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면서 "모비스와는 이긴 적도 있고 지금 팀을 가릴 처지가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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