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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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천만배우' 등극 황정민, "행복하다"

기사입력 2015.01.14 07:3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데뷔 21년 만에 '국제시장'으로 1천만 배우로 등극한 황정민이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1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행복하다. 이 기쁨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시장'의 천만 돌파는 모두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 드린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주인공 덕수의 영원한 동반자 '영자'를 연기한 김윤진은 “우리 모두의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 '국제시장'은 저에게도 너무 뜻 깊은 영화였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 앞으로도 '국제시장'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수'역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누적 1억 관객 돌파 배우'라는 대기록을 세운 오달수는 “관객수보다도 관객 여러분들이 보여 주신 사랑이 더 뜻 깊고 소중하다.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국제시장'은 13일 개봉 28일 만에 누적관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13일까지 1000만1698명을 동원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 200만, 15일 500만, 16일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가파른 흥행세를 과시한 '국제시장'은 한국 영화로는 11번째, 전체 14번째로 누적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윤제균 감독의 전작인 '해운대'(누적 1145만3338명)보다 6일 빠르며,  '변호인'(누적 1137만5954명)보다 5일 빠르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 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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