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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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 새 모델 전격 분석(2)…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

기사입력 2015.01.13 15:25 / 기사수정 2015.01.13 16:3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가 13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던롭 본사 노지리 야스시가 직접 참여할 정도로 열의를 보인 던롭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그룹 주요 고객층인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인 전용' 골프채를 가지고 나왔다.

이번에 발표된 새 제품 중 유독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프라임로열에디션'은 젝시오의 주 고객층인 60대를 겨냥해 만들어졌다. 젝시오는 기존 '젝시오 프라임' 모델로 한국 시장을 공략했지만 늘어가는 한국 고객의 입맛에 맞도록 한국인 체형에 맞는 변화를 주었다. 또한 '레이디스 버전'을 출시해 여성 골퍼들을 위해 따로 클럽을 개발하기도 했다.


 
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 드라이버

그립 경량화를 통해 클럽 전체 중량을 16g 줄인 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 드라이버는 스윙을 더욱 편안하고 더 빠르게 만든다. 샤프트에는 가벼우면서도 유연하고 튼튼한 신소재 '스트레치 필'이 적용돼 강도와 충격 흡수성이 향상되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샤프트의 중앙부터 끝 부분을 부드럽게 설계하여 임팩트 시 끝 부분이 휘면서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럽 페이스의 '스윗 스팟'까지 높아진 관용성을 경험할 수 있고 평균 비거리가 향상되었다. 이어 저 중심설계 '크라운 구조'를 적용한 헤드는 더 쉽게 볼을 띄워 더 멀리 보낼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선진 기술로 평균 비거리가 3.3야드 향상되었다(10.5°R 드라이버 헤드스피드 35m/s 기준 : 던롭골프과학연구소 실험 데이터).

성능에 못지않게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 젝시오는 기본 골드색과 중후한 레드브라운 색상이 조화를 이뤄 '로열 에디션'다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 우드

우드 역시 그립 경량화를 통해 전체 중량을 15g 낮췄고, 한국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2년여 간 개발해 온 '그립 중심 샤프트'를 사용했다. 또한 페이스와 몸체의 접합 방법을 변경함으로써 페이스 전면의 반발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이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평균 비거리가 5.6야드가 늘어났다(드라이버 헤드스피드 35m/s 기준 : 던롭골프과학연구소 실험 데이터).



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 아이언

프라임로열에디션 아이언은 경량화를 통해 전체 중량을 2g 줄이며 장년층에 채 무게 부담을 줄여줬다. 또한 아마추어 골퍼의 평균적인 타점 위치인 페이스 하부의 극박 부분을 기존 대비 20% 확대함으로써 반발 성능이 향상됐고 관용성은 높아졌다. 선진기술을 접목한 이번 아이언은 전 모델 대비 평균 비거리가 3.0야드 향상되었다(카본샤프트, 드라이버 헤드스피드 35m/s 기준 : 던롭골프과학연구소 실험 데이터).



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 레이디스

한국 여성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2년의 개발 끝에 나온 제품으로 클럽 중량을 2g 줄였다. 드라이버는 페이스 주변부를 얇게 함으로써 반발 성능을 높였다. 또한 토우 측의 꺾어지는 폭을 확대한 컵페이스 구조는 '스윗 스팟'을 확대시켰다. 이로써 실수가 나와도 비거리 손실이 줄어 평균 비거리가 향상되었고 기존 모델 대비 평균 비거리는 5야드 이상 올라갔다(드라이버 헤드 스피드 31m/s 기준). 또한 섬세한 여성 골퍼의 취향을 고려해 골드와 퍼플 색상을 적절히 섞어 '로열 에디션'다운 화사하고 품격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던롭의 새 제품 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레이디스 버전은 13일부터 전국 던롭 특약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 ⓒ 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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