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13 12:57 / 기사수정 2015.01.13 12:57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촉망받는 사진작가 한예준(하라온 역)이 누군가에게 총을 맞고 쓰러지는 엔딩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현장에 있던 5명의 탐정소녀들은 피격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경찰서로 연행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는 오늘(13일) 방송될 5회의 한 장면으로, 경찰차에 실려 시무룩해져 있는 탐정단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무엇보다 진지희(안채율)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소녀들만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이유는 무엇인지, 또 한예준을 저격한 범인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그동안 '선암여고 탐정단'은 '무는 남자' 사건에 이어 '해니 왕따 사건'까지 도맡으며 그들만의 날카로운 시선과 여고생다운 재치 발랄함으로 귀여운 추리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생각지 못한 난관에 봉착하게 된 이들이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탐정단 소녀들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라온(한예준 분)과 관련된 새로운 사건이 시작될 것"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스토리와 갈수록 성장해가는 5인방의 추리 실력도 드라마를 보는데 재미를 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예준 피격 사건의 범인이 셜록 소녀들이었을지, 그 결과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선암여고 탐정단'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선암여고 탐정단'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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