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13 09:38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믿고 보는 관록 연기를 선보여왔던 심혜진이 우아한 사모님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인 것.
캄보디아 촬영 중 포착된 심혜진의 모습은 화장기 하나 없는 수수한 얼굴과 옷차림으로 시선을 모은다.
움직임과 통풍, 자외선 차단까지 고려한 하늘하늘한 옷과 헤어캡, 목수건, 머리띠로도 활용 가능한 그녀만의 '잇(it) 아이템' 타월은 현지에 빠르게 적응한 남다른 생활력마저 엿보이고 있다.
특히 심혜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문식을 남편으로 둔 아내로, 슬하에 최정원-민혁-설현 삼남매를 거느린 엄마로 변신한 만큼 어떤 모습들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을 모으는 상황.
실제 현장에서 심혜진은 아내와 엄마 역할을 똑 부러지게 해내는 것은 물론 살림마저 꼼꼼하게 꾸려나가는 살뜰함을 발휘했다는 후문으로 시청 욕구를 더한다.
'용감한 가족'을 연출하고 있는 송준영 PD는 "그동안의 방송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심혜진의 진면모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들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엄마 심혜진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용감한 가족'은 연예인들이 가족을 구성해 세계의 특색 있는 지역의 가족들과 이웃이 돼 살아보며, 그들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새로운 형태의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국민 엄마의 등극을 예감케 하는 심혜진의 모습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하는 '용감한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용감한 가족' 심혜진 ⓒ 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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