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진세연이 영화 ‘경찰가족’의 촬영 종료 기념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전했다.
진세연은 지난 해 10월 ‘경찰가족’의 여자 주인공 박영희 역으로 캐스팅돼 약 3개월간의 모든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강남 경찰서 마약 3팀장인 박영희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실제 펜싱 선수들과 함께 실전 훈련을 소화했고 발성 연습을 위한 판소리 과외도 병행했다.
지난 8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경찰가족’ 촬영 현장을 마지막으로 모든 스케줄을 마무리 지은 진세연은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와 영화 ‘음치클리닉’ 등을 연출했던 김진영 감독, 아버지 박만춘과 예비 시아버지 한달식 역으로 동고동락하며 호흡을 맞춘 배우 김응수, 신정근과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진세연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 같은데 촬영이 끝나다니 아쉽고 선후배 배우 분들, 제작진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슬프기도 하다”고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며 “현장을 떠나고 싶지 않을 만큼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작품이 어떻게 탄생될지 기대가 크다. 아직 후반 작업이 남았으니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파이팅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찰가족’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렸고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경찰가족’이 관객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드리리라 확신한다. 모든 작품에는 아쉬움이 남는 법이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작은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진세연은 곧바로 후속작을 선택할 계획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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