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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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힐러' 지창욱·박민영, 이들을 집어삼킬 박상원의 덫

기사입력 2015.01.13 01:23 / 기사수정 2015.01.13 01:47

임수연 기자



▲ '힐러' 지창욱

[엑스포츠뉴스=임수연기자] '힐러' 지창욱이 박민영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 하기로 결심한 가운데 그가 박상원의 함정에 걸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방송된 KBS2 '힐러'에서는 힐러 서정후(지창욱)가 김문호(유지태)의 집에 잠입해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서정후는 김문호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의 사진 속에 함께 등장하는 다섯인물에 대해 물었다. 힐러 서정후의 질문에 김문호는 질문에 대한 대가로 얼굴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고, 서정후가 주저하자 채영신의 휴대폰을 꺼내 들어보이며 박봉수의 이름을 나지막히 불렀다.

김문호는 서정후에게 박봉수의 옷에서 채영신의 휴대폰이 나왔다는 사실과 그녀의 휴대폰은 엘리베이터 사고가 있었던 장소에서 잃어버렸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자신이 이미 박봉수가 서정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암시해 결국 서정후가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김문호는 서정후에게 그의 아버지가 살인범이었다는 사실과 자신이 과거 서정후를 자주 돌보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아 서정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서정후는 김문호의 곁에 남아 자신의 아버지의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뿐만 아니라 서정후는 채영신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그녀와 무인도에 가는 꿈을 꾸며 채영신을 향한 마음을 키웠지만 조민자는 그가 채영신에게 정체를 공개하는 순간 채영신은 위험에 빠질거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꿈에도 알지 못한 채영신은 힐러에게 만나보고 싶다는 의뢰의 메일을 보내 서정후의 마음을 흔들고야 말았다. 결국 서정후는 채영신과 데이트를 하기로 마음 먹었고, 두 사람은 함께 있지만 함께가 아닌 듯 멀리서 영화를 감상하는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서정후는 김문호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자신의 아버지 사건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아버지의 사건 기록은 찾기 쉽지 않았다. 이미 누군가가 그의 사건 자료를 빼돌렸던 것. 결국 서정후는 경찰 자료는 직계 가족에게는 공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문서를 열람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증을 가지고 사건 기록을 조회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문식(박상원)이 채영신을 찾아가 그녀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과 문서 기록을 조회한 서정후가 누군가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러' 지창욱 ⓒ KBS2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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