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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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미스터투 해체 이유? 돈 때문”

기사입력 2015.01.12 17:4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90년대 대표 남성 듀오 미스터투의 멤버 박선우가 팀 해체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의 코너 '빅스타 강제소환 쑈! 스튜디오 90'에는  겨울이면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 '하얀 겨울'의 주인공, 미스터투의 박선우가 출연해 90년대 추억담을 들려줬다.

1993년 데뷔 앨범 '하얀 겨울'을 발표한 미스터투는 이듬해 2집 '텅빈 객석'을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접었다.  박선우는 "미스터투는 왜 해체했느냐"는 DJ 홍록기의 질문에 "같은 멤버였던 이민규가 회사를 나가 돈을 벌고 싶어 했다"고 화끈하게 밝혔다. 

해체 당시 관련 에피소드도 전했다. 해체를 앞두고 서먹한 사이로 백령도에 위문공연을 간 미스터투. 하필 태풍 때문에 발이 묶여 2박 3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야 했다. 박선우는 "처음엔 술만 마셨는데 나중엔 애틋해지더라"며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색했던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박선우는 "어제까지 민규와 통화를 했다. 지금은 서로 응원을 해주는 사이"라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한편 '헬로우 미스터 록기'는 월~금요일 오수 2시 20분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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