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김대명 "현명한 여자가 이상형"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대명이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에는 김대명이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대명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는 호란의 질문에 "내가 좀 철이 안 들어서 현명한 여자가 좋다"고 대답했다. 이에 호란은 "현명한 여자가 10명 있다고 치면 그 중 어떤 외모의 여자를 고를 것인가"라고 다시 물어봤고, 김대명은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가 좋다"고 대답했다. 

호란이 "그건 얼마 전에 나온 강대리 오민석 씨가 이미 선점한 대답이다"라고 하자 "그럴 줄 알았다. 사전에 귀띔이나 해줄 것이지 그 친구 예의 없다"라며 농담으로 맞받아쳤다. 

김대명은 오민석이 순한 실제 성격과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준 것에 대해 메소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모이면 가장 잘 쏘는 대리는 누구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철저한 더치페이다"라며 "혹시라도 누구 하나가 잘 될 경우 크게 쏴야 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며 웃었다.     
   
김대명은 12일부터 닷새 동안 매일 '호란의 파워FM'에 출연해 이야기도 나누고 '전국의 미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퀴즈도 낼 예정이다. 

'호란의 파워FM'은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107.7㎒ SBS 파워 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대명 ⓒ S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