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바비킴이 기내 난동을 부린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됐다.
12일 MBN이 보도한 보고서에는 바비킴이 여승무원에게 세차례 신체접촉을 하고, 남은 시간을 함께보내자고 말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
해당 보고서에는 7일 오후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비행기 기내에서 바비킴이 이륙 후 4~5시간이 지나 술에 취해 고성과 폭언을 퍼붓는등 2시간 가량 난동을 피운 것으로 기록이 되어있다.
사무장과 남자승무원이 승무원 좌석으로 바비킴을 이동시키고 진정을 시키는 과정에서 대한항공 여승무원에게 세차례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적혀있다. 여승무원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은 시간을 함께 보내자는 말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기내 난동과 관련해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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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비킴 ⓒ 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