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12 09:29 / 기사수정 2015.01.12 09: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 도전하는 8인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12일 MBC는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편에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의 엠버와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까지 8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많은 수의 지원자들 가운데 심사숙고한 끝에 출연진을 최종 선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시즌 2의 경쟁률은 수십 대 1에 달했다. 아이돌 그룹의 경쟁률은 40대 1에 육박했다.
최고참인 탤런트 김지영부터 걸그룹 에프엑스의 외국인 아이돌 멤버인 엠버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출연진들의 면면이 기대감을 높인다.
MBC의 대표 장수 드라마였던 '전원일기'의 복길이로 친숙한 김지영은 지난해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여군 멤버 가운데 가장 큰 언니이자 유일한 엄마인 김지영이 다른 멤버들을 잘 다독이며 팀워크를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에 도전한다. 겉으로는 단아한 이미지로만 비치는 이지애는 제작진에게 “악바리 근성과 체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개그우먼인 안영미는 톡톡 튀는 유행어 제조기로 활약했고 강예원은 ‘3단 볼륨의 명품 몸매’를 자랑하는 동시에 엉뚱한 4차원의 매력을 소유한 배우다. 슈퍼모델 출신의 배우 이다희와 청순 매력의 탤런트 박하선, 한국을 넘어 대륙으로 진출한 배우 강예원까지 기대를 모은다.
에이핑크 윤보미는 태권도 공인 3단이라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윤보미는 지난 2012년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시스타 보라를 꺾고 50미터 허들에서 우승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엠버는 미국 국적의 중국인인 외국인 멤버이다. 엠버의 캐스팅에는 헨리의 추천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제작진은 “4차원 수준이 아니라 ‘16차원’ 급의 엉뚱함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는 25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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