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희·장백지 ⓒ 진관희·장백지 구쓰찌아오피엔 웨이보
장백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상하이(중국), 장지영 통신원] 중화권 스타 진관희가 운영하던 초호화 클럽 '5F'가 폐업을 선언하면서 그 배경에 장백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매체 왕이위러는 8일 "지난해 5월 진관희가 중국 베이징에 중국 돈 8000만 런민비 (한국 돈 약 140억원)를 들여 초호화 클럽 '5F'를 개업했으나 8개월 만에 돌연 폐업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관희가 운영하는 클럽이 폐업을 한 뒤 장백지가 운영하는 클럽 '전명성구락부' 측은 진관희 측의 일부 직원들을 고용했다"고 덧붙였다.
진관희는 베이징 쓰마오티엔지에 위치한 자신의 클럽 '5F'에 자주 찾아가 공연을 하는 등 큰 애정을 쏟았으나 최근 경영난으로 인해 폐업을 선언했다.
'5F'직원은 왕이위러와의 인터뷰에서 "대외적으로는 내부 수리라고 알려졌지만 임원들에게서 무기한 휴업과 클럽을 팔 계획을 들었다. 사실상 폐업이다"고 밝혔다.
매체는 "현재 일부 직원들은 장백지가 운영하는 클럽 ‘전명성구락부’ 로부터 이미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며, 또 장백지는 진관희의 술집이 폐업을 하기 이전에도 진관희 측의 지배인을 많은 월급을 주고 스카우트를 한 바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장백지는 지난 해 7월 베이징에서 클럽 ‘전명성구락부’를 개업 했으며 진관희가 운영하는 클럽 '5F'와는 차로 1분 거리였다. 클럽 '5F'의 폐업 후 이미 많은 중국의 유명 인사들은 장백지의 클럽 ’전명성구락부’로 발길을 옮겼다고 한다.
장백지는 사정봉과의 결혼 생활 중 2008년 진관희와 성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장백지는 2012년 사정봉과 이혼을한 뒤 싱가포르에서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장지영 통신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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