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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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흑백 논리, 사회 경직되고 불편해져"

기사입력 2015.01.08 14:49 / 기사수정 2015.01.08 15:0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윤제균 감독이 정치적인 흑백 논리가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8일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 人(인)'에 출연해 호준석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윤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보수냐 진보냐는 흑백 논리 때문에 사회가 경직되고 불편해지는 것 같다"면서 "조금 더 유연한 생각으로 서로를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잘한 건 잘했다고, 못한 건 못했다는 평가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시장'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고생하신 부모님 세대를 이해했으면 좋겠다. 부모님 세대들은 치열했던 모습을 보고 지금 젊은 세대의 어려움을 알고 서로 이해하고 화합했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윤 감독이 연출한 '국제시장'은 격동의 한국사 속에서 한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황정민, 김윤진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윤제균 감독 ⓒ YTN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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