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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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정준, 이영아 향한 태도 돌변 ‘장미 앓이’

기사입력 2015.01.08 14:24 / 기사수정 2015.01.08 14: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달려라 장미' 정준과 이영아는 관계의 전환점을 맞을까.

 
강민철(정준 분)이 변했다. 지금까지 백장미(이영아)를 향해 독한 말과 매몰찬 행동을 보여주던 민철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7회에서 장미를 걱정하는 등 태도에 변화를 보였다.

민철은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백장미에게 “유산된 거 유감이에요. 몇 번이나 위로의 문자를 보낼까 망설였어요.이왕 이렇게 된 거 다 잊고 건강 잘 챙겨요”라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 장미의 임신 소식에 매몰차게 굴었던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에 백장미는 “죽을 때까지 그쪽 얼굴 보고 싶지 않아요. 혹시라도 오늘처럼 우연히 만나게 되면 절대 아는 척 말아요. 당신들 보는 거 뱀보다 더 싫으니까”라는 차가운 말을 내뱉으며 강민철을 향한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장미의 악담에도 불구하고 강민철은 어머니 최교수(김청)를 만나 백장미를 걱정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관심을 끌었다. 

민철이 장미를 향한 감정이 연민으로 바뀐 것과는 반대로 장미는 민철에게 분노만 남은 상황. 이렇게 서로를 향한 마음이 돌변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 방송.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준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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